재림교회 특별 강조일에 하나님을 창조주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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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지도자들이 10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한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 <창조 안식일>에서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주이심을 재확인했다. 행사 전 일주일 동안 인터-아메리카지회 전역의 재림교회 학교와 강당에서 창조를 주제로 한 활동을 벌였다.
“창조 안식일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과 삶을 이해하는 재림 신앙의 기초와 재림교회 교육의 본질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인터-아메리카지회 교육부장이자 행사를 기획한 파예 파테르손 목사가 말했다.
파테르손 목사는 이날의 초점을 함께 모여 창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축하하고 묵상하며 자연에 드러나는 그분의 사랑과 능력을 기억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연이나 목적 없는 진화 과정의 산물이 아닙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우리는 사랑과 자비가 많으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며 그분은 우리 각자에 대한 특별한 목적을 지니고 계십니다.”
파테르손 목사는 또한 창조를 기념하는 것은 하나님의 엿새 창조 사역을 상기시키는 것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우리의 세계관, 관계 그리고 환경에 깊은 영향을 줍니다. 재림교회 교육 기관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연의 모든 측면 즉 모든 종, 모든 식물, 생명의 모든 것이 그분의 성품을 반영하도록 설계하셨다고 강조합니다.” 파테르손 목사는 창조에 대한 이러한 이해가 하나님의 창조물을 돌보는 청지기로서 지구와 이웃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한다고 덧붙였다.
몬테모렐로스대학교 지구과학연구소의 루시아노 U. 곤살레스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헤라클레이토스 같은 철학자들로부터 존 돌턴과 닐스 보어와 같은 인물들의 원자, 전자, 양성자에 대한 과학적 발견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기원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의 창조 능력에 대한 성경 구절과 엘렌 G. 화잇의 글을 인용했다.
곤살레스 교수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에너지를 물질로 변화시킬 능력을 지니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성경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창조 이야기와 같은 일반적인 의문에 답하기 위해 고안된 가상 현실 플랫폼 ‘세오버스 레거시(TheoVerse Legacy)’에 대해 소개했다. 플랫폼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은 박물관, 일부 교회 개척자들의 역사를 보여 주는 미술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사용자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책이 있는 중앙 구역이다. 이 가상 현실 플랫폼은 조만간 교육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창조 안식일 행사는 인터-아메리카지회 전역의 더 많은 학교와 교육 기관이 창조를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파테르손은 “많은 학교에서 창조를 강조하지만 우리의 바람은 모든 재림교회 학교의 매년 교과 과정에 이것이 일주일짜리 프로그램으로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아메리카지회 교육부는 학생들이 창세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에 참여하고 지식을 확장하며 기독교 세계관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사용 자료를 제공했다. ‘창조 교실 교재’에는 교실, 과학 실험실 등을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와 도구가 포함되어 있다.
파테르손 목사는 “이 창조 안식일은 우리 학생, 교사, 교육자, 지도자 그리고 교인들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입니다. 이 행사의 목표는 지구를 돌보고, 친절과 존중이 바탕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곧 다시 오실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알고 깊은 목적의식을 품고 사는 것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심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